2018년 앳된 모습으로 입학했던 첫 신입생들이 2022년 졸업하고 세상에 나아가 어엿한 사회인으로 살아가고 있습
니다. 시설이 다 갖추어지지 않은 학교에 처음 입학해 일반 강의실에서 10명씩 공동생활을 하며, 학교 옥상과 공용
화장실에 임시로 설치한 샤워 호스로 몸을 씻고, 하루 세 끼를 스스로 준비하며 공부해 온 학생들의 삶이 눈앞에
주마등처럼 스쳐 갑니다. 식당 공간은 첫 건물이 세워질 때 이미 준비되었지만, 운영할 수 있는 여건이 되지 않아
학생들에게 직접 식사 준비를 해야만 했습니다.
드디어 2023년 1월 드디어 오랜 기간 기다려왔던 학생 식당을 열게 되었습니다. 학생 식당의 주방은 300여 명의 식사를 한 번에 준비할 수 있는 규모로, 밥 종류 면 종류 등 두 종류의 주메뉴를 각각 제공할 수 있는 두 개의 배식구와 베이커리를 포함한 스낵류를 제공할 수 있는 코너, 그리고 퇴식구가 있습니다. 그리고 홀에는 200여 명의 학생이 한 번에 식사할 수 있는 식탁과 의자를 구비했습니다.